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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중독자의 '火풀이' | |||
등록자 | 관리자 | 등록일 | 2009.05.0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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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중독자의 ‘火풀이’ 패배하자 홧김에 주택가 연쇄방화 김창희기자 chkim@munhwa.com ●…20대 무직자가 인터넷 게임에서 패하자 주택가에 불을 질러 화풀이를 한 뒤 스스로 화재신고를 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.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(현주건조물방화 등)로 이모(28)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.
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4월29일 오전 2시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주택가에 주차된 김모(43)씨의 1t포터 적재함 내 나무를 묶어둔 고무밧줄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적재함 일부를 태우고 20여분 뒤에는 인근 박모(52)씨의 주택 1층 창고(13㎡)에 쌓여 있던 폐지에 불을 지르는등 3차례에 걸쳐 방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.
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6시간 동안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한테 계속 패하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. 이씨는 방화 후 대담하게 화재 사실을 직접 신고했으나 추궁하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.
대구 = 박천학기자 kobbla@munhwa.com 문화일보 사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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